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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2-22 (월) 09:34
ㆍ추천: 0  
텍사스 전기회사 상대로 1억달러 손해배상 소송 제기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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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6일 유래없는 한파에 몸살을 앓던 텍사스 주 콘로 지역의
한 모빌 홈에 거주하던 '크리스티안 피네다'라는 11세 소년이 사망했다.

엄마 마리아 피네다에 따르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여러 겹의 옷과 이불을 덮고 잠든 아들이
오후가 되도록 깨어나지 않아 911에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직 공식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리아 피네다는 아들의 사망 원인으로 저체온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콘로 지역을 비롯한 텍사스는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인한 난방 수요가 폭증했고
이에 따라 발전소들이 잇따라 멈추면서 이틀 전부터 집에 전기가 끊겼던 것이 원인이라 보고 있다.

2년전 가족과 미국으로 건너온 마리아는
아들이 죽기 전날 처음 본 눈에서 뛰어 놀 만큼 건강했다고 밝히며
만약 전기만 제대로 공급되었어도 아들이 사망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아와 그의 변호인은 텍사스 전력회사 엔터지와
텍사스 전기신뢰협회(ERCOT)를 상대로 1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마리의 변호인은 회사가 정전 기간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탓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의 정전 대비를 하지 못했으며
만약 정확한 정보만 있었어도 어린 생명을 구할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소송에 전력회사 엔터지와 ERCOT는 구체적인 논평은 하지 않고 있으며
지역사회 인명 피해에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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