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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필리핀 가사도우미 같다" 필리핀 발칵 뒤집은 중국 드라마 대사
중국 드라마 '내 마음을 웃음 짓게 해'(Make My heart Smile)의 한 장면이 트위터에 캡쳐되어 올라오면서 필리핀이 발칵 뒤집혔다. 9일 한 필리핀 네티즌의 트위터에 올라온 이 문제의 장면. "You look like a Filipino maid" 해당 장면은 남자 배우가 의류점에서 옷을 입어 보는 여성에게 하는 말로서 이를 접한 필리핀 네티즌들은 마치 필리핀 국민을 중국보다 아래로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됐다. 이 캡쳐 트윗은 1만번 이상 리트윗 되며 필리핀 현지 언론까지 문제점을 제기했다. 문제의 이 드라마는 지난 6일 필리핀 플랫폼에 처음 공개가 되었으며 총 24부작으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대학생 커플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드라마를 서비스하던 아이치이 필리핀 측은 논란이 일자 바로 사과를 하며 해당 장면을 편집 했다고 밝혔지만, 결국 시리즈 전체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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